전국 어촌 마을중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관광요소가 풍부한 지역이 어촌체험관광마을로 선정돼 지원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IMF체제로 절약 알뜰형 관광추세에 맞춰 어촌개발,어항개발, 유통시설 등 정부지원의 다양한 수산투자시설을 관광자원화해 어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어촌 특유의 관광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어촌을 체험하면서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모범 마을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과정은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어촌마을을 주민의 관심도, 관광자원성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시도별, 해역별 체험관광마을로 선정하고,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해수부에서 구성된 자문단이 지역실정에 적합한 관광상품개발 및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한다. 또한 해수부는 선정된 마을에 대한 중장기 지원육성을 위해 선정된 마을이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을 희망할 때 2개년사업으로 융자50%, 자담 50%조건으로 30억원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어촌체험관광마을은 우선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과정을 거친 뒤 내년 1월경 선정하고 실질적인 어촌체험관광은 99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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