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부터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김홍철 부장은 1년중 5∼6개월은 언제나 해외 출장 중이다. 시장개척의 첫 출발점이 수산물 수요 창출에 있기 때문에 소비가능성이 있는 목표국가를 선정, 우리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수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서는 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산 자원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게 김 단장의 생각. 그래서 그는 산지에 다니면서 어민들에게 계획생산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계도하기도 한다. 지난 96년에는 필리핀시장을 개척, 7천56톤의 수산물을 수출했고, 우리 나라 고유종인 참고막 수출을 위해 중국시장도 개척했다. 이 같은 공로가 인정돼 김 단장은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영예를 안았다. 김정경 기자 kimjk@agrinet.co.kr입력일자:99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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