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비롯 통영, 전남다도해, 서해갯벌, 동해안 등 5개 지역에 기르는어업의 일환으로 바다목장화 사업이 시범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2005년까지 2백70억원을 투입, 이들 지역에 적합한 친환경바다목장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제주도 바다목장에는 어초사업, 치어방류 등 기존의 자원조성사업이외에 제주해역의 자연환경에 적합한 음향기, 관측부표 등 필요 시설물들을 설치하게 된다. 제주도는 해양과학기술을 총동원, 자연상태에서 지역 특산물인 전복, 소라, 돌돔 등 고급어패류를 기르는 생산시스템을 만들어갈 방침이다.제주=김현철 기자입력일자:99년 6월 28일
김현철kimh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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