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배수출영농조합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인증한 GAP 농산물이 미국으로 첫 수출된다. aT는 지난달 28일 우수농산물 인증심의에서 GAP인증을 받은 논산배수출영농조합이 미국 바이어의 요청으로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대미 배 수출은 검역이 까다롭고 현지 안전성 문제가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GAP 인증 배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논산배수출영농조합법인의 한 관계자는 “올해 700여톤의 수출목표를 세워 GAP 인증품으로 수출할 경우 현지인들의 신뢰감이 높아지고 안정된 판로기반이 구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GAP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까지 각종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제기준에 적합한 농산물로 인증해 주는 제도다. aT는 지난 3월29일에 GAP 인증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 품목에 대해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28일에는 전국 30여 농가가 인증을 획득했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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