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1000만원으로.. 시설농가 유류비 지원도 늘려

수출업체들의 환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험료 가입비 지원액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시설원예농가의 유류비 지원도 130억원으로 기존보다 40억원 확대된다. 농림부는 지난 14일 지방자치단체와 수출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수출추진대책회의를 갖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밖에 신규 수출전략품목의 발굴을 위한 해외시장조사와 지원체계를 개편키로 했으며 해외 주요국가의 TV를 통해 김치 특집물을 제작, 방영하는 등 농식품 수출홍보와 판촉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 1~5월까지의 농식품 수출규모는 8억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했다. 김치 수출부진 속에서도 인삼이 95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1.7%, 돼지고기 570만 달러로 142.5%, 딸기도 120만 달러에 73.3% 가량 각각 증가, 환율하락과 고유가에도 불구 주요 품목의 약진에 힘입어 수출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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