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인삼 로고 새긴 응원도구 배포

▶독일현지 마켓서 종합특판전 개최도 한국식품이 2006 독일월드컵 기간에 스포츠 마케팅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농림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의 명품인 김치와 인삼의 로고가 새겨진 응원용 막대풍선 3만개를 제작, 토고전에 이용한데 이어 이달 19일 프랑스전, 24일 스위스전의 주 경기장과 길거리 응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는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중·일 마켓 12곳에서 김치와 버섯, 가공식품 종합특판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붉은 악마 티셔츠와 대장금 등 한국홍보물을 통해 월드컵 축제분위기를 연출했고 현지인들에게 한국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신현곤 aT 가공수출부 차장은 “우리 축구가 16강에서 이어 8강과 4강 우승 등 세계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듯이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김치와 더불어 인삼이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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