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요리책 경연서 ‘특별상’

aT(농수산물유통공사)와 프랑스 유명요리학교인 르 꼬르동블루가 공동제작한 김치요리책이 세계최대의 요리책 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aT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계 요리책 경연대회에서 르 꼬르동블루와 같이 개발한 김치요리책이 독창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요리 시연과 시식행사도 열려 참관객들에게 깊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상을 받은 김치요리책은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프랑스요리와 김치를 접목시킨 20종의 요리를 소개한 것으로 영어와 불어, 일어판 등으로 발간, 세계 요리전문가와 국제박람회에 보급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세계적 요리책 행사에 한국김치를 이용한 음식이 당당히 소개된 만큼 김치퓨전요리를 통해 신규 수출시장 개척과 한국문화 전파에 더욱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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