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자재업계가 오는 98년 독자적인 축산전문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는 최근 협회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98년 축산박람회를 개최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특히 구체적인 사안은 축협 및 각 유관단체들과 공조체계구축을 도모하는한편 지방의 양축가들의 참관 및 전시 참여시 편의를 위해 교통이 편리한대전지역에 행사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한 세부계획 수립 및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축산박람회 개최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이러한 결정은 그간 2년 주기로 개최된 서울국제농림축산기계박람회(SIEMSTA)가 농업분야 기자재 중심의 박람회로 진행, 축산기자재의 전문성을 수용할 수 없고 성과도 미흡하기 때문이란 분석에 따른 것. 또한 2년주기로 개최되는 양계박람회 역시 양계분야의 기자재만 수용된 것임에 따라양돈, 낙농, 한우등 관련 축산기자재산업이 소외되어 왔다는 지적이 꾸준히제기되어왔다.이에따라 협회회원사들은 98년 개최될 축산전문박람회는 전국의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자재를 관람, 기술수준을 상호비교 할 수 있도록대규모 박람회를 준비한다는데 합의하고 차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발행일 : 97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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