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면허제의 도입과 함께 설립된 대한온실산업협회에 대해 임원진을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관련업체에 따르면 온실협회는 온실면허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95년 6월설립됐으나 그동안 임원결성후 지금까지 초기임원이 이사진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그동안 사장이 이사진이었던 한국온실산업(주), 광우철강산업(주),삼성산업(주) 등 업체의 부도, 협회에서 제명돼 이사진이 교체되는 시련을겪었다.또한 사장이 감사였던 안흥철강(주)가 면허를 반납하고 온실업계를 떠남에따라 감사 또한 교체됐다. 대정전기공, 원예공업, 우창온실건설(주) 등 업체의 사장이 협회 이사로, 중앙농자재 사장이 감사진으로 교체됐다.뿐만 아니라 온실협회는 회원사와 많은 분야에서 시각을 달리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온실산업의 개혁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협회의 어려움은 신규로 온실시공업에 진출한 업체가 많은데다 실질적으로 온실사업을 추진할만한 업체가 드문 상태에서 협회가 구성되면서업체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실적에 대한 분석없이 임원이 구성됐기 때문이라는 외부의 비판이다.이에따라 시설원예 상당수 업계는 온실협회의 임원진이 건실하고 방향성이있는 개혁적인 업체위주로 임원을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발행일 : 97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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