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배합사료업체들은 현재 톤당 1백60달러대의 값이 싼 옥수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S사료, J사료, 또다른 S사료등은 국제곡물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지난 12월에 옥수수를 수입, 현재 사용중이며 다른 업체들도 근시일내에 이같은 가격대의 옥수수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S사료는 1백70달러대의 옥수수 선물거래량 선적을 지연시키고 2월이후에나 들여올 물량을 미리 수입하는 원료구매기술을 발휘, 배합사료제조단가 조절이 원할해지고 있는 상태이다.그러나 최근 사료가격인하문제가 민감하게 거론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싼 원료사용업체들의 생산단가 산출자료는 대외비로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관련 해당업체 관계자들은 “현재 사용중인 원료구입은 업체별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사료가격인하요인이라기 보다 나름대로 품질향상에 초점을 맞춘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료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가격인하요인이 있다고 거론할 경우 인하문제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발행일 : 97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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