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송아지의 건강상태 정도에 따라 40만원 이상의 가격차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건강한 밑소 생산이 농가소득 증대의 관건으로 제기되고 있다.일선 한우사육농가들에 따르면 평균 송아지 가격은 96만원선에 유지되지만송아지의 건강상태에 따라 최고 1백20만원에서 최하 80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된다는 것이다.농가들은 송아지 마리당 1백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은 건강한 밑소를구입하는 것이 한우사육 성패의 70~80%를 좌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있다. 또 초유를 충분히 섭위하고 모유수유기간을 길게 했을 경우 증체속도가 빠르고 이유후 입붙이기 사료를 급여했을때도 섭취량이 늘어나 비육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다소 비싸더라도 오히려 생산비가 덜 들어간다는 것이농가의 설명이다.특히 초유를 충분하게 포유할 수 있도록 할 경우 설사병등 질병예방에도효과가 크며 송아지의 피모상태는 물론 건강상태도 좋다는 것이다.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박복태 한우분과위원장은 이와관련 “경쟁력 강화를위해서는 모유를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어미소를 사육해야한다”며 “어미소의 젖이 부족할 경우 자칫 설사병을 유발할 수 있고 나아가 호흡기로 이어져 복합감염에 따른 폐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어미젖 포유가중요하다”고 설명했다.발행일 : 9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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