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돼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PRRS)의 예방과 방역을 위해서는 백신접종과조기격리이유 등의 사육방식에 의한 질병차단은 물론 정액에 의한 감염계대를 끊어주는 등 웅돈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가 요망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사)양돈산학연구회와 베링거인겔하임 공동주관으로 지난달29일 건대 상허기념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돼지질병 예방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전국 순회 양돈방역교육에서 제시됐다.우선 PRRS는 세계적으로 유.사산 이유전 폐사, 높은 치료비용와 이유자돈의 일당증체량 감소, 폐사율 증가 등 양돈장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 완벽한 질병퇴치 방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PRRS 감염시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다는 점을 감안, 철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책이라고 할 수 있다.가장 먼저 백신에 의한 예방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개발 사용되고 있는 PRRS 예방백신중 한가지가 우리나라에서도시판되고 있으며 임신돈에 대한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백신만으로는 질병의 전파를 1백% 차단하기 어려운 만큼 조기격리이유(SEW)와 같이 사육단계별 분리사육 방식을 도입하는 등 양돈장의 사양관리개선을 통한 예방도 병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PRRS는 정액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질병으로 웅돈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외부에서 웅돈을 구입할 경우 구입할농장의 위생상태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감염된 웅돈의 정액을 인공수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발행일 : 9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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