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업체들이 자체 공정규격시험을 하기 위한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있다.경농, 동부한농화학, 동양화학 등 농약업체들은 올해부터 시행될 농약의 안전성에 대한 자체시험검사를 추진하기 위해 대구 성서공단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해 부지를 선정,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부설연구소의 설립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농약관리법에 따라 개별회사가 안전성등록을 위해 회사별로 등록시험업무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에따라 농약공업협회는 시험전문위원회, 안전사용대책위원회, 농약기술위원회 등 3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등록시험의 검증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관급이상 30명으로 구성될 시험전문위원회는 분야별 등록시험심의를 할 계획이다. 안전사용대책위원회는 환경농업에 따른 올바른 농약의 인식을 높이고 농약홍보시 과대, 비방, 허위광고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농약기술위원회는 농약용기의 개량, 국제농약정보의 수집, 관련정책 검토 등 농약의 전반적인기술적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발행일 : 97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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