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계열화사업에 참여하는 동양기전㈜가 온실시공업체인 ECI와의 합병을 검토하는 등 온실사업의 전반적인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동양기전 관계자에 따르면 출자업체인 ECI와의 역할분담에 따른 온실사업이 오히려 중복된 투자여서 업무의 효율성을 낮추기 때문에 동양기전과 ECI는 올 시설원예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올해말정도에 합병할 계획이라는것이다.
동양기전은 또 화훼사업이 백합구근 등 초기투자가 많은 점을 개선키 위해어린 구근을 미리 도입, 2년정도 국내에서 키운후 현재의 반값정도로 시중농가에 공급할 계획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동양기전은 화훼유통분야에 진출, 화훼농가에 품질에 따른 선별이 가능하도록 선별기를 도입, 고품질 화훼를 선별토록함과 아울러 일본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상장을 위해 거래선을 직접 확보하는 등 하반기부터 시범수출을 위한 내부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발행일 : 97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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