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업경영의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해 전업농의 기계화정책보다 겸업농의기계화에 치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기명 경북대교수는 최근 일본의 경우 농업기계화정책이 전업농가에 맞추어져 있지만 실제 농업경영의안정을 꾀하고 있는 농가는 겸업농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나라의 전업농우선정책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일본의 농림수산성이 신농정에서 소수정예의 전업농가 육성에 치중하고 있으나 최근 경영파탄이 발생하고 있는 농가는 소규모농가가 아니라 농업의존도가 높은 대규모농가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전업농육성정책에 일본의 경험을 신중하게반영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발행일 : 97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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