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자재 사후관리(A/S)방식이 설치농가에 대한 시설업체의 완전 책임방식으로 전환되는등 업체별로 양축농가에 대한 A/S 차별화로 양축농가 공략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축산기자재는 연속적인 생산활동과 직결되어 있어, 시설이나 기계적인 하자발생은 양축농가에서 사육중인 가축에 폐사나 생산활동 중단등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분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따라 양축농가들은 시설업체에 빠른 A/S를 요구하고 있지만 시설업체들의 늑장과 추가요금요구등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최근들어 시설업체들이 시설설치후 완벽한 기계작동을 확인할 수있는 한달여 동안 양축농가에 상주하면서 작동을 점검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한달에 2~3회방문, 기계작동을 점검하는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수입기자재업체들은 A/S시 부품의 항공운송기간이 길어 늑장 수리가발생되던 단점을 보완, 관련자재 수입시 부품을 충분히 수입해 신속한 A/S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시설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적인 시설점검을 하는등 기존 사후관리 방식을 대폭 보완하고 있다.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생산업체들은 판매량신장을 위해 A/S체계를 바꿀 수밖에 없으며 일부 업체들의 이러한 A/S지원체계는 급속히 확대될전망”이라고 강조했다.발행일 : 97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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