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부터 실시되는 뉴캣슬병 예방약제가 수당 5원으로 계산된 것에 대해 수입백신업체들이 수입백신의 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이라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이들은 국내백신의 경우 수당 3-4원으로 5원으로 책정된 백신가격을 맞출수 있지만 수입백신의 원가는 수당 6-7원이나 되기 때문에 1-2원을 손해볼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업체의 한관계자는 “입찰사업이고 특정 브랜드를 선정해 입찰을 하게 된다면 수출사와 협의해 이 가격에도 입찰을 넣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각 도에서 입찰을 하게되고 도매상이 입찰을 해 가장 유리한 가격을 제시한 업체와 도매상이 계약을 하는 것”이라며 “이 경우 수입백신은 상대적으로 가격경쟁에서 뒤지기 때문에 사실상 납품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라고 설명했다.발행일 : 97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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