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축산환경의 적응력을 살린 자체기술개발과 농축산전용 미니로더생산으로 로더시장의 선두 자리에 선 대양기계(대표 조성구 9)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지난 94년 이후 농축산용 로더기종중 대양미니로더 DY-100C는 현재까지 1천3백여대의 총판매량 달성이라는 놀라운 실적과 함께 국내 로더시장에서명실공히 공급부분 우위권을 점유하고 있는 지명도 높은 기업이다.국내 연중 로더시장 수요 8백여대선을 고려할 때 꾸준한 매출 상승으로 현재 70~8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대양미니로더는 무엇보다 소비자 선호도를 충족시켰다는 것과 로더사용환경에 대한 현실 적용성의 극대화 등이 인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여기에 사후봉사가 거의 없을 만큼 고장률이 낮으며, 10마력농용엔진 장착에 비해 월등한 파워력, 기어감속식의 4륜 구동방법으로 좁은 공간은 물론기존로더 작업 불가능지역까지 작업이 가능해짐에 따른 이점 또한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요인중 하나다. 특히 현장중심의 개발사업 의지를 밑바탕에 깔고 연구노력한 끝에 수도작 농업인이 절대적 필요성을 느끼는 무논용 논두렁조성기를 개발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양산체제단계에 본격적으로 접어든 지금, 4월부터 출시될 무논형 논두렁조성기는 3년여에 걸친 비공개연구와 현장검증을 통해 수도작 97% 기계화의마지막 종착지가 될 논두렁 성형작업부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더구나 대양이 이번에 개발한 무논용 논두렁조성기는 자동조향유도장치,논두렁조성의 기본인 성형작업을 완벽히 할 수 있는 두둑형성장치.두둑성형완성장치 등에 이르는 단계별 작업으로 무논작업의 완벽한 기능발휘가 가능케 됐다.특히 두둑형성장치의 핵심인 로타리칼날을 자체개발해 수작업보다 월등한효과발생은 물론 반죽된 흙이 미장하듯 논두렁성형이 끝나는 최후단계는 수작업과 동일할 정도로 기계적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조성구 사장은 “4륜조향이 가능한 로더기능접목의 첨단기술개발과 함께현장중심의 아이디어기종 개발로 농업기계화는 물론 노동력 절감을 위한 대농업인 기여도를 높이는 젊은 경영실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전한다.문의 053) 815-5280<경산=박두경기자>발행일 : 97년 3월 27일
박두경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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