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단열은 보온과 환기에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됨에 따라 축사 신축이나증축시 각종 단열재별 단열정도에 대한 양축농가들의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단열시설이 미비한 축사가 많아 겨울철 내부온도 방출과여름철 고온의 외기온도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단열재의 선택이 중요시되고 있다.따라서 현재 시판되고 있는 단열재의 자재별 단열치를 비교해 농가의 축사여건에 적합한 것을 선택, 설치해야 한다.우레탄은 높은 단열도를 나타내고 있으나 액체성분의 화학물질을 혼합해스프레이 방식으로 벽면에 분무, 부착시킴에 따라 흡착력이 요구되고 있다.동시에 우레탄분무면과 갈바륨 등 철판면이 동절기와 하절기에 외기온도에따라 인장률이 달라 시공후 벽면에 금이 발생해 단열효과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불에 강한 특수성분을 같이 배합, 화재시 녹아내리지 않도록 우레탄 구성성분을 모두 배합해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따라서 우레탄 성분 가운데 흡착력과 불에 강한 성분 및 철판의 인장강도에 따라 신축되는 성분을 모두 배합한 우레탄 원료를 사용해야 시공후 적정단열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또한 스티로폴류의 단열재는 불에 약한 특성에 따라 누전과 열풍기 등 화재 발생의 우려가 높아 사용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양축농가의 사육 축종에 따른 축사별 단열재 선택도 중요한데 자돈사.육계사 등 높은 단열수준이 요구되는 축사는 우레탄.골드폼과 같은 단열재 사용이 권장되고 일반 돈사와 산란계사등은 스티로폴 등 중급 단열재를사용하는 것이 경제성과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7년 4월 3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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