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대한온실산업협회가 휘청이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온실협회는 최근 정회근 회장이 근무사인 상농기업에사표를 제출하고 협회 활동을 중단하자 문채웅 부회장(동일파이프 사장)의대행체제로 협회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협회는 그동안 일부 임원업체들이 부도를 겪은데 이어 대형업체들의외면과 불황으로 최근에는 회비미납업체들의 일부를 제명이나 회원자격을정지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더욱이 올해부터 2년차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사업성에 근본적인 문제가 제기되자 많은 업체들이 협회의 활동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업종전환을 모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대해 자재업체 한 관계자는 “당초 온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립된 온실협회가 시공업체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이같은 문제가 노출될 것은예상됐다”며 “따라서 온실협회는 시공업체와 함께 피복업체, 자동화업체,개폐기업체, 각종 기자재업체들이 통합된 실질적 생산자단체로 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발행일 : 9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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