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촌진흥청 수의과학연구소가 진드기매개 기생충 동시집단 진단법을 개발해 연간 6백억원에 달하는 피해 예방은 물론 이들 질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소 진드기 매개성 질병은 타일레리아병, 바베시아병, 아나플라즈마병등이있으며 이중 타일레라이병에 의한 피해만도 연간 15Kg의 증체저하등 모두 6백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지금까지 이용된 타일레리아 진단법은 혈액도말표본을 육안적으로 관찰하는 현미경관찰법이었으나 지난해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을 개발했다. 그러나바베시아병과 아나플라즈마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현미경관찰법과 형광항체진단법을 병용해 왔으며 진단효율이 낮거나 다수의 우군을 집단 진단하는데는 불편한 점이 많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어 왔다.이번에 개발된 효소면역진단법은 다량의 검사재료를 동시에, 세가지질병을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어 진단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진단법이 질병당 2일이상 시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개발된 진단법은 3종을 동시에 진단하면서도 6시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는 장점이다.발행일 : 97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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