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림부는 축산분뇨처리시설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각 시도에서 실시한 축분처리실태조사를 토대로 관계기관 실무작업반 및 전문가협의회를 구성, 97년 상반기에 축산분뇨처리보완대책을 수립키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농림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축산업 정착을위해 분은 퇴비나 액비처리로 최대한 자원화하고 뇨는 정화처리를 병행, 효율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처리방법을 연구개발 보급하겠다는 축산분뇨처리사업의 기본 추진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세부적인 추진시책은 예산지원을 매년 확대해 올해는 작년보다 92억원 증가한 1천2백74억원을 지원하고 98~2000년까지 4천2백억원을 축산분뇨처리시설 설치예산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농림부는 농가별 축분처리시설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적정모델에 대한 표준설계도 8종을 제작 보급키로 했다. 축분처리에 필수적인 수분조절재인 톱밥을 대체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20개소에 팽연왕겨 생산시설자금 17억6천만원을 지원해 팽연왕겨를 축산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이외에도 현행 돼지 1두당 농경지 2천3백10㎡ 의무확보 면적을 현실화시키고 축분자원화 및 이용기술에 대한 연구과제를 공모하여 완벽한 기술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7년 5월 5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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