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인천항에 다층구조선박을 다시 출입시켜도 당분간 체선 셜▒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사료업계의 논리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부원료를 실은 다층구조선박이 다시 인천항에 입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인천항부두관리공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의 경기침체로 인해 인천항의물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여서 지난해 체선 셜┏텝주요인으로 출입금지됐던 다층구조선박(TWIN DECK VESSEL)을 다시 이용해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더욱이 현재 사료부원료 수입선박인 산물전용선(단층구조선박)은 국제해운시장에서 부족현상을 나타내고 있어 알맞은 시기와 물량을 조절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고 특히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와의 교역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사료협회 한 관계자는 “약 7백만톤 가까이되는 사료부원료를 수입하기 위해 산물전용선에 지불하는 용선료는 다층구조선박보다 톤당 5~10달러정도 더 비싸기 때문에 막대한 외화손실을 부담하고 있다”며 다층구조선박인천항 입항을 주장했다.해운항만청은 지난해 9월1일부로 인천항의 만성적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다층구조선박 선거내 입항제한조치를 실시, 이들을 가급적 체선이 심하지않은 군산항으로 배선할 것을 사료협회와 관련 기관에 통보한 바 있다.이와관련 인천항부두관리공사 관계자는 “사료협회와 관련업체들이 다층구조선박의 필요성과 현재의 피해상황을 해운항만청과 해양수산부에 건의한다면 앞으로 몇 년간 다층구조선박의 인천항 입항금지조치가 해재될 가능성이크다”고 설명했다.<유영선 기자>발행일 : 97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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