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정부는 최근 기아로 허덕이는 북한동포를 돕기 위해 옥수수와 분유를 북한에 조달하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제 2차 남북적십자회담이 오는 23일 예정돼있고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요구가 많은 부분 수용될 예정이어서 구체적으로 옥수수 5만톤과 분유 3백여톤을 북한에 보낼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이에 따라 현재 농림부는 수급조절용 이외의 분유를 축협중앙회를 통해 수매할 계획이며 수매단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낙농단체 관계자들은 “분유 3백여톤은 우선 북한에 조달하는양적인 면에서도 부족할 뿐 아니라 국내 분유재고량 감소에도 별 큰 영향이없을 것”이라며 많은 수량의 수매를 요구하고 있다발행일 : 97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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