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에 대한 사용과 내성균의 실태조사가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수행하고 있는 국가항생제 내성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축산용 항생제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수검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내 축산용 항생제의 사용실태 조사 및 항생제 내성균 조사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한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정석찬 수검원 가축위생연구관은 “지난 1월 18일 과제 제안서를 식약청 식품미생물과에 제출, 평가 중”이라면서 “동물약품제조업체의 항생제 종류별·용도별·축종별 판매실적 등 통계관리를 위해 한국동물약품협회에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특히 정 연구관은 “부가적으로 동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률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로 활용이 가능해 동물용 항생제의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진우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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