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가축질병 현장 진단 서비스를 위한 이동실험차량(Lab Car)가 본격 운영돼 현장위주의 가축질병 대농민 서비스가 강화된다.수의과학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랩카를 제작, 질병 발생 현장에 이동실험실을 설치해 현지에서 곧바로 병성감정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에따라 예방.치료대책을 지도함으로써 양축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한다는 것. 또 차내에 설치된 무선통신장비를 초고속 전산망과 연결해 농림부, 수의과학연구소 전문연구실 및 가축위생시험소와 합동으로 신속한 방역대책을 세우는 역할을 함으로써 전염병의 확산방지와 주요질병 발생역학에관한 신속한 정보교류에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이다.랩카에는 동절절편기, 혈구계산기, 화학분석기, 현미경, 원심분리기, 부란기, 냉동고, 컴퓨터등 20여종의 필수연구기자재(3억원 상당)를 탑재했다.또 현장해부검사대와 완전소독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병리해부, 조직검사,세균배양검사 및 혈청검사를 수행하므로 명실공히 병섬감정을 위한 완벽한이동실험실을 갖춰 이달부터 양축가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질병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발행일 : 97년 6월 2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