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대구지역 모 도매상의 부도파문에 이어 목포지역 모 도매상도 부도가 나도매업소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이같은 도매상의 부도파문은 연쇄적으로 제조 및 수입업체에까지 미쳐 이들 업체의어려움 역시 증폭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목포지역 D도매상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부도가 났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D도매상과 거래를 하던 제조업체 J사등과 수입업체인 S사등이 연쇄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도매상들의 이같은 부도현상은 지난해말 정읍지역과 대구지역 도매상에 이은 3번째 부도로 앞으로도 상당수가 부도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분석이다. 더구나 모 도매상의 경우 아직 영업은 하고 있지만 재산을 빼돌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제조..수입업체가 촉각을 곤두세우는등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경기도 어려운데다 갈수록 더 힘들어 지는것 같다”며 도매상의 통폐합과 제조업체의 통폐합이 시급한 과제라고 설명했다.발행일 : 97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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