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코린화학이 수입염화코린과 제품 차별화를 선언하며 시설수준의 규모화와 제품의 분석서비스를 강화하는등 보다 적극적인 수출로 무역역조 개선에앞장서겠다고 밝혀 주목된다.코린화학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염화코린이 국제적으로 살아남아야만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무역역조 해소에도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이같은 방침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염화코린 제품이 국제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외국제품에 밀리게 되고 나아가 당장은 싼값에 공급받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내 생산기반 붕괴로 국가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이를 위해 염화코린제품이 수분 흡습력이 높아 타원료와 혼합시에 발생되는 역가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제품의 수분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것.또 사료와 혼합과정에서 골고루 혼합되도록 제품의 고급화를 유도해 유동성을 높였으며 옥수수 속대를 이용, 외관상으로도 제품의 고급화가 돋보이도록 했다.이와동시 국내에서 기초원료 생산은 물론 완제품까지 제조하기 때문에 적시에 공급될 수 있는등 안정적인 공급을 하고 있으며 국제규모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외국의 덤핑수출에도 능히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와함께 현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 분석서비스를 계속 실시해 사료업체들이 정확한 함량의 양질 원료를 구매해 사료생산 원가를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코린화학의 제품 차별화 선언은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와 오랜 연구 끝에얻어진 결실로 이미 지난 3월 1일 품질이 개선된 염화코린 제품이 출시된데안정공급 기반 마련, 성분분석 서비스 강화 계획이어 앞으로 보다 향상된품질과 최선의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한발더 다가선다는 전략이다.발행일 : 97년 6월 5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