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축산기자재업체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영업이나 판촉방법을 바꾸는 등 불황탈출을 위해 업체별로 다각적인 판매 방법을 동원,경영난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이러한 업체들의 다각적인 영업활동 모색은 기자재구입 농가들이 판매한기자재대금을 할부로 납부토록해 농가들의 구입부담을 줄이는 것이 주목적. 이를 통해 각 기자재판매량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누적된 재고물량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외에 리스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장기저리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농가에 자세한 설명등 이용안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이러한 방법과 병행해 다나기계등 일부업체에서는 한정기간동안 판매가격을 10%인하해 원가수준에서 판매하는등 가격인하 판매업체도 등장하고있다.이를통해 최근들어 경영난에 따른 업체들의 자금회전율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전체적인 기자재수요감소에 따라 줄어들고 있는 업체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거나 높일 수 있다는 영업전략이다.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업체들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농가들의 새로운 기자재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영업전략 변경은 다각적으로시행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영체질 자체의 개선과 병행해 영업전략을 변경,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업체들이 각 기자재의 정가판매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7년 6월 12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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