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남도가 돼지콜레라등 가축전염 예방과 구제역 유입 방지를 통한 수출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 7억2천만원을 새로 방역비에 편성하는등 모두 24억5천4백16만원을 투입, 돼지방역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돼지고기 1만톤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완벽한방역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이 조치했다.경남도의 이같은 방침은 하절기 고온다습한 기후로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될 뿐아니라 대만 구제역의 국내 유입방지와 돼지콜레라 박멸을 통한 농가 손실 방지는 물론 대일본 돼지고기 수출을 원활히 하기 위해 취해졌다.우선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사업을 위해 총 사업비 8억5천4백16만원을 투입,도내 전두수인 4백35만9천두에 대해 2회이상 예방백신을 접종키로 했다.또 대만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국내 유입방지와 질병 전파요인 차단을 위해모두 16억원을 투입, 모두 4백개소의 양돈장 입구에 다음달 말까지 소독시설을 설치 지원키로 했다.이와는 별도로 공개업 수의사 2백20명을 포함한 모두 2백98명의 합동방역반을 운영해 이미 지난 5월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전염병으로의심되는 질병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가축질병 순회 예찰회수도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이와함께 9개지역에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대만구제역의 국내 유입방지 대책 △돼지콜레라병등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대책 △일본국 돼지고기수입위생조건 강화 및 현안 시책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신상돈 기자>발행일 : 97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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