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그동안 완전 박멸정책의 일환으로 일단 발생시 살처분을 위해 예방백신접종을 금지시켜 왔던 소 부르셀라병도 빠르면 내년부터 예방백신 접종이가능해질 전망이다.농림부 가축위생과에 따르면 제주도에서는 그동안의 박멸추진 정책에 따라부르셀라병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육지의 경우 계속 확산추세를보이고 있음에 따라 내년부터 예방백신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설명했다.농림부가 육지 소에 대해서 접종을 검토하고 있는 예방백신은 미국에서 개발돼 작년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야외감염(자염감염)과 인공감염(백신접종에 의한 항체형성)이 구분되는 일종의 유전자 재조합 백신 형태이다.이를 위해 이미 예방백신을 구입, 전북대 수의과대학과 농촌진흥청 수의과학연구소에 의뢰해 현재 경기도 평택지역과 충북 청주지역의 모 농가에서각각 시험접종을 실시중에 있으며 중간시험 결과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확인됐다.이에따라 농림부는 시험사업이 끝나는 올 연말 시험결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전국에 걸쳐 이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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