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올 동물약품 원료수출업체들의 성장폭이 (주)세원의 라이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동물약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4월까지의 수출물량은 (주)세원의 라이신만이 7백36억7천만원을 수출해 전년동기의 2백84억2천9백86만원보다 무려 1백50%의 고성장을 기록했다.반면 그동안 꾸준한 수출증가 추세를 보여왔던 중앙케미칼과 코린화학, 이성화학, 언양산업등 수출에 참여한 전업체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중앙케미칼의 경우 전년동기에는 2억5천2백28만9천원을 수출했었지만 올해에는 1억2천9백48만8천원을 수출해 무려 49%의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또 코린화학의 염화코린의 경우도 지난해 4월까지 9천3백92만8천원을 수출하던 것을 올 4월까지는 8천5백94만9천원만 수출해 8% 마이너스 성장을 한것으로 나타났다.이성화학도 전년동기에는 13억9천6백85만3천원을 수출했지만 올 동기에는무려 35%가 감소한 9억1천1백18만3천원을 수출하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언양산업의 경우도 올 4월말까지 4억8천9백84만4천원을 수출해 지난해동기의 5억9천5백44만3천원보다 18%가 줄어들었다.업계 전문가들은 (주)세원의 라이신의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데 대해 세계적으로 라이신 품귀현상을 나타내며 가격마저 크게오르는등 수출여건이 크게 호전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일반 원료업체들은 큰폭으로 감소해 이에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발행일 : 97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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