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축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양계에서발생하고 있는 살모넬라성 질병인 파라티푸스감염증 예방이 시급한 과제로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이병 예방을 위해서는 살모넬라성 질병 전파의 온상인 부화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료를 통한 이 질병 전파의 계대를 끊어주는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이같은 지적은 파라티푸스의 주요 원인균중 엔터라이티디스와 같은 세균은사람에게까지 식중독등 위해를 끼치고 있어 선진국의 경우 살모넬라 방제를위한 각종 방제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구체적인 방제계획이 전혀 없어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추백리와 가금티프스, 파라티프스등복합발병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 이런 상황에도 생산자 보호를 위해 이에대한 극히 단편적인 조사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이들 수의전문가들은 그러나 소비자의 축산식품에 대한 위생인식이 전환되고 있고 돈육 및 닭고기의 수입자유화에 따른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파라티푸스 예방을 통한 축산식품의 위생수준을 향상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비자단체나 보건복지부등도 축산물에 대한 위생검사 항목에 살모넬라균이 포함돼 있는가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이들은 파라티푸스등 살모넬라성 질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최근 선진국에서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사료에 항살모넬라를 첨가하거나 열처리를 한후 유통을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료가 어린병아리의 장관내 정착하기 전(부화직후)에 건강한 닭의 정상세균총을 이용한 생균제를 개발, 위생강화와 계사의 충분한 소독등 방역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발행일 : 97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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