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집중호우나 태풍 등 각종 기상재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배수로 점검, 병해충 방제, 쓰러짐 방제 등 농작물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농촌진흥청은 최근 기상재해에 대비한 여름철 농작물관리요령을 발표하고올 장마철에는 2차례정도의 집중호우와 2∼3개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가들에게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당부했다.관리요령에 따르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배수로의 잡초는미리 제거하여 물빠짐이 좋도록 하고 무너질 우려가 있는 제방이나 논두렁의 사전보수와 배수갑문을 점검해야 한다.또 쓰러짐상습지는 질소질비료를 줄이고 칼리질 및 규산질을 더 시비하고물관리와 병해충방제 등 쓰러짐 예방을 위한 사전대책을 세운다. 이밖에 참깨.고추 등 쓰러질 우려가 있는 작물은 비닐끈을 이용하여 줄지주를 설치하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은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둬야 한다.피해가 발생한 후에는 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물빼기를 하고 이때 벼의잎과 줄기에 묻은 흙앙금이나 오물을 씻어주어 탄소동화작용을 촉진시켜 주며 병해충방제를 철저히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철저히 해야 한다.발행일 : 97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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