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유리온실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자재인 알루미늄 스크린이 비닐온실에도 필수사양품목으로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농민들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리온실에는 1-2W 설계도상에는 알루미늄 스크린이 필수사양에 들어가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정부지원 비닐온실에는 온실 스크린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겨울철난방은 물론 여름철 차광용으로 유용한 자재를 설치하지 못해 농가들은 추가비용을 들여야 한다고 제기하고 있다.이해극 한국농민발명협회 회장은 “대부분의 농민들이 상환의 어려움이 있는 유리온실보다 비닐온실을 설치하게 되지만 유리온실에 비해 겨울난방은물론 여름 차광에 대비한 시설이나 장비의 설치내용이 부족하다”며 “특히이에 꼭 필요한 알루미늄 스크린은 정부가 지원하는 비닐온실에서 기본설치자재로 배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또 “겨울철 난방비가 지난해에 비해 50%이상 늘었는데도 비닐온실에서는 이에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없어 방치된 채 작물을 얼려 죽인사람도 있다”며 “따라서 비닐온실도 보온이나 차광은 유리온실과 똑같이필요하므로 설계도에 이같은 사양을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말했다.발행일 : 97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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