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콘소시엄형태의 축산기자재업체연합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돈관련기자재업체들이 (가칭)GP(Grand Pig)엔지니어링사 회사설립을 본격적으로추진하고 있어 국산기자재업계의 새로운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특히 GP엔지니어링사는 건설ㆍ토목 2개사, 환기 1, 오폐수업체 2, 내부자동화 1개 업체로 전분야를 국산기자재제작업체들로만 구성하고 국내 기술력이 가장 발달한 양돈관련 기자재를 사용, 수입기자재에 대한 품질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 토탈엔지니어링사 설립을 통해 외산 수입기자재에 크게 잠식당하고 있는 기업형, 전업형 양돈장축사시설 시장에 대한홍보와 영업력을 강화, 적극적인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동시에 모든 창구를 일원화해 각 협력회사간의 의견을 통일하고 일괄 수주를 통해 책임있는 컨소시엄사를 형성한다는 것.이와관련 (사)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 김용채부회장은 “GP엔지니어링사는 수입기자재에 대한 국산기자재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업화·기업화되고 있는 축산업과 발맞춰 축산기자재산업의 대형화의 필요성에 부응한 것”이라고 말하고 “또한 GP엔지니어링사발족을 계기로 그동안 국산축산기자재의 현안과제로 지적되온 기계의 전문화와 표준화를 이룰 수 있는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7년 7월 10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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