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초소형굴삭기가 농민의 노동력으로 수행하던 각종 마무리작업 등을 효과적으로 해 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초소형굴삭기 수요의 절반 가까이를 공급하는 LG기계 박정수 농기계사업부장을 만났다.-초소형굴삭기 시장의 전망은.▲초소형굴삭기는 농민의 손으로 힘을 써 가며 하던 모든 영농작업을 대행할 수 있다. 쌀농사의 경우 농지의 배수로공사나 정비작업, 쌀가마를 운반하는 로다작업 등을 대행한다. 원예에서는 비닐하우스 설치에서부터 하우스내의 모든 작업, 과수원에서의 로터리작업이나 이식작업, 축사관리, 상하수도 정비작업 등은 초소형굴삭기의 주메뉴다. 특히 LG기계만이 개발, 보유하고 있는 로터리작업기는 과수원 등에서 탁월한 작업능력을 보였다. 초소형굴삭기는 과수단지의 경우 보조 50%,융자40%, 자부담 10%로 구입할 수 있고일반농용의 경우는 트랙터에 준한 정부지원을 받는다. 가격대는 1천3백만원대다. 농민들의 쾌적한 영농을 지원하는 중요한 농기계이기 때문에 앞으로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LG기계 초소형굴삭기의 시장점유율은.▲LG기계는 초소형굴삭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94년 업계처음으로 자체모델을 개발, 출시한 이래 해마다 1백%이상씩 성장해 왔다. 현재 국내시장은 연간 1천1백대정도다. LG기계는 연 5백여대를 공급해 시장점유율 45%를 점하고 있다. 국내 최고다. 또 작년에 농기계업계 최초로 굴삭기분야에서 EM마크를 획득함으로서 농민들이 확인한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게됐다.-향후 계획은.▲LG기계 자체테스트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얻었다. 실제로 초소형굴삭기를사용하는 농민에게서 호평도 있다. 현재 45%인 시장점유율을 2000년까지6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내년말 전주 농기계 전용공장이 준공되면 초소형굴삭기라인을 대폭 확대하여 이러한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발행일 : 97년 7월 14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