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온실시공능력공시 이후 각 업체간 컨소시엄 형성을 위한 물밑작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업계에 따르면 1, 2, 3군으로 온실시공업체가 구분된 이후 1군업체중자체시공능력이 부족한 업체들은 2군중 시공노하우가 쌓인 업체와 컨소시엄형성을 제의하고 있다. 또 2군업체들간에도 건당 공사수주한도를 높이기 위해 컨소시엄 형성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3군업체들도 2군업체들에게 컨소시엄 의향을 물어오고 있다는 것.이같은 움직임은 아직까지 외부에 드러나지는 않은 채 각 업체간 의향을검토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다음달 초 발표예정인 2차공시이후에는본격화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이러한 현상에 대해 많은 관계자들은 탄탄한 자본과 오랜 시공경험속에서쌓인 기술노하우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2군업체인 D사의 한 관계자는 “1군업체중 대기업이면서도 공사실적이 적은 D사등 일부회사들이 컨소시엄 의향을 타진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움직임은 2군간에도 2, 3군사이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온실산업협회의 한 관계자도 “특히 자본금과 기술인력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아 1군에 편성 됐지만 공사경험이 부족, 건당 수주한도에 비해 자체시공능력이 부족한 업체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런 움직임은 자본과 기술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주장했다.발행일 : 97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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