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그동안 농약원제만을 공급하던 외국의 농약업체들이 완제품농약을직접 들여오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농약업체들이 비상태세에 들어갔다.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 따르면 미국의 다국적기업인 듀폰과 몬산토를 비롯 프랑스의 롱프랑 등 외국업체들이 완제품농약의 국내 등록을위해 농과원 농약품질, 연구소, 대학 등에 약해·약효 등 각종 시험분석을 의뢰해 놓고 있는 상태다.듀폰, 롱프랑 등 업체는 사과의 점무늬낙엽병, 오이 노균병 등을 방제하는 약제를 각각 3종씩 신청했으며 몬산토는 제초제를 시험의뢰중인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국내 농약업체들은 새로 직영대리점을 모집하거나 종자의 경우와 같이 회원제 판매를 모색하는 등 각종 대비책을 마련하는 등 고심중에 있다.동부한농화학(주)는 이에 대비해 전국 시군별로 1백40여개정도의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영일화학도 31일까지 체스입제에 대환 경모행사를 펼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이밖에 다른 농약업체들도 회원제판매를 비롯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있다.발행일 : 97년 7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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