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매년 1~2㏊씩 초지를 신규조성하고 우량종자를 축협을 통해 공급하는 등소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조사료 생산대책이 확정발표됐다. 농림부는 특히 이 대책 추진을 위해 올해 3백80억원을 축발기금에서 지원하며 매년 투융자를 늘려 오는 2004년에는 조사료 공급비율을 5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료 생산대책에 따르면 경사지나 구릉지, 휴경지 등을 개발해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평야지의 경우 논 뒷그루 사료작물 재배를 늘려가는 한편, 개발가능한 산지나 국 坪 嗤 대상으로 매년 초지를 1~2㏊씩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 조사료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영농조합이나 농업회사법인, 협업체 및 전업농이 주체가 되어 재경지정리 지역이나 재배면적이집단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생볏짚사일리지와 일관기계화사업 추진과 조사료생산기계화단지육성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중부, 영남, 호남권에 각 1개소씩 조사료 유통기지를 설치해 사료종자와 조사료 상설 판매소로활용하는 한편 사료연구소를 신설해 조사료 기술연구와 신품종 개발 등을담당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조사료 시장접근물량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등 필요량을 적기에 수입공급할 계획이다.농림부는 이같은 조사료 생산대책 추진을 위해 올해 축발기금에서 3백80억원을 지원하며 매년 투융자를 늘려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조사료 공급비율도 현재의 27%에서 2004년에는 56%수준까지 끌어올려 배합사료를 연평균 1천3백50톤씩 절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유영선 기자>발행일 : 97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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