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축산분야 현장애로기술지원 사업의 실용화가 미약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축산업계에 따르면 94·95년 현장애로 기술 지원 3건에 연구개발비 총 2억원의 자금이 지원되었으나 현장 양돈농장과 양계농가에 대한 실질 보급률이떨어져 개선방안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특히 94년부터 96년 2년간 육계농가를 위한 가격예측 프로그램을 개발, 현장 양계농가 50여곳을 순회해 교육하는 등 구체적인 현장접근을 했으나 양계농가들의 교육부족과 이해 부족으로 실제 사용이 미흡한 실정이다.또한 같은 기간동안 지원된 양돈생산 경영관리 프로그램개발연구도 종합적인 양돈 프로그램으로 현실성과 필요성을 고려해 개발되었으나 양돈농가 교육미흡으로 제대로 보급이 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그나마 양계농가의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전산처리시스템 개발사업은 양계농가의 생산관리 및 경영관리 전산처리용으로 사료회사 영업망과 양계협회를 통해 양계농가에 보급되고 있으나 연구개발비는 3천8백70만원의 소액으로 장기적인 교육을 통한 농가보급에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관련 업계의 관계자들은 “현장애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산 및컴퓨터관련 사업에 대한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각 사업에 대한 농가보급과교육에 지원자금을 확대하는 등 대폭적인 개선이 요구된다”며 “양돈, 양계분야에 컴퓨터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각 지방 소재 대학과의 연계강화와상설 전산교육회관 건립등 첨단화되고 있는 축산업에 따른 현장애로사업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영주 기자>발행일 : 97년 9월 29일
이영주leey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