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비료생산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 이후 비료업체가 난립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우리나라의 비료업체는 총 5백14개(품목별 기업의 합계는 6백17개이나 중복된 기업을 계산한 것)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나 등록제이후 부산물비료, 복합비료 등 분야의 기업들의 신규진출이 늘어 등록제 이전에 비해 3분의 1 정도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추진된 공동퇴비장이 모두 비료생산업을 등록한합계와 함께 일부 4종복비업체, 미생물제제업체, 기타 등으로 집계된다.특히 4종복비와 기타비료 업체들은 시 뎔 등록을 받으면서 지역기업을 키우는 과정에서 무분별하게 등록된 경우도 있어 기술수준이나 생산시설이 미비한 사례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어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더욱이 일부 신규 4종복비업체는 수입업체나 원료수입업체가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비료의 수입을 통제할 수 있는 검사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올 6월말 현재 우리나라 비료업체의 현황은 단비제조업 10개업체를비롯 복합비료 76개업체, 유기질비료 38개업체, 토양개량제 66개업체, 미량요소비료 35개업체, 부산물비료 3백76개업체, 기타비료 16개업체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김영하 기자>발행일 : 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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