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중소규모 축산기자재업체들의 침체된 내수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시장정보와 시장개척 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수출지원이 요구되고 있다.이러한 지적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국산 축산기자재의 가격경쟁력강화로 해외 수입업체들의 무역상담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중소규모 개별축산기자재 생산업체들은 수출을 위한 여력이 전무한 실정이란 것.축산기자재업계에 따르면 이달 5일 캐나다는 50만두 규모의 대규모 양돈장건설을 위해 국내 축산용 급이기등 관련시설 등을 수입하기 위해 수입업체가 방한, 본격적인 수입상담을 타진하고 있으나 실제 K사는 국제양돈정보미흡과 행정적인 방법을 몰라 난처한 실정이란 것.또한 동남아, 중국 등 국내보다 기술력이 낮은 국가를 대상으로 축산기자재 수출여건이 성숙되고 있으나 종합적인 수출전문인력과 정보부재로 단발,소액수출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출을 원하는 일부 국내 축산기자재업체들은 수입국 현지사정과 수출조건 등을 일일이 조사하기 위한 여력이 없는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환차익을 겨냥한 해외수입상들의 국내 방문이증가되고 있는 수출호기에 맞춰 정부차원의 홍보와 시장개척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발행일 : 98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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