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량화온실에 대한 연구와 보급, 기술교류 등을 논의할 협의회와 산하소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지난달 20일 대한온실산업협회, 경상개발협회, 원예연구소, 농업기계화연구소, 호남작물연구소 등 경량화온실과 관련된 단체와 연구기관으로 이뤄진‘온실산업기술개발협의회’가 발족된데 이어 이달부터 각 부문별 전문가 3∼5명으로 이뤄진 소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이같은 협의회 및 소위원회 구성은 최근들어 경상대 박중훈 교수와 태광수지가 공동개발한 PET아치 양지붕형, 동희산업과 이노테크가 개발한 벤로형비닐온실, 농진청 원예연구소의 아치형PC온실 등 경량화 온실개발이 늘면서각 업체와 연구소별로 설계와 모델이 각자 틀려 농민들이 크게 혼란을 겪고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협의회는 경량화온실의 표준설계 기준을 제정하고 농림부가 올해부터 정부지원사업에 포함시킨 경량화온실의 보급모델을 선정해 농림부와 논의하는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소위원회는 경량화 온실의 경제성, 안정성, 편리성,농과학성 등 구조물에 대한 기술적 검토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대해 한국온실산업협회 유해순 전무는 “최근 경량화온실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정확한 기준이 없고 현장에 적합한지도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농민들이 혼란을 겪을 여지가 많다 “며 “이런 피해와 혼란을최소키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구성 취지를 밝혔다.발행일 : 9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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