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도 24개의 농협미곡종합처리장 신규사업자중 8개 농협미곡종합처리장 기계설비 1차 입찰지명결과 종합농기계업체는 전부 탈락한 반면 신흥,한잠 등 도정이나 건조시설 전문업체가 골고루 낙찰됐다. 농협미곡종합처리장 기계설비가 전문업체로 쏠리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지난 달 30일 농협중앙회에서 가진 1차 입찰에서 8개농협의 입찰자 지명에서도 신흥, 한성 8개농협 ,한잠 7개농협, 북성 5개농협, 대원 3개농협, 영일 3개농협, 대원자동기계 1개농협 등 전문기업들이 지명을 많이 받은 반면, 종합농기계업체인 대동공업은 2개농협, 동양 3개농협, 국제종합기계는지명조차 받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지명횟수의 87.5%가 전문기업에 주어진반면 종합농기계업체들은 22.5%에 불과했다.또 입찰결과도 신흥강판과 한잠기계가 각 2개농협에, 북성기업, 영일기계,대원산업, 한성공업이 각 1개 농협에 낙찰된 반면, 종합농기계업체는 전원입찰에 탈락했다. 한편 한성공업은 8개농협에서 모두 지명받았으나 입찰결과 1개농협에서만 낙찰돼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농협중앙회는 올 사업자 중 나머지 16개 농협의 기계설비 입찰을 이달 15일과 30일 갖기로 했다.<안기옥 기자>발행일 : 98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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