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시설원예용 분무기 시장경쟁이 치열하게 달아오르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설원예용 전동식 분무기가 IMF한파로 위축된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중앙, (주)명진산업, 화란산업 등 관련업체들이 최근새로운 형태의 분무기를 개발, 기존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주)명진산업은 최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펌프장치의 탈부착이 가능한 전동분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가습기 전문업체인 화란산업도 고압회전식 가습기를 여러 각도로 분무토록고안한 무인분무기를 개발, 시설원예 농가를 상대로 판매를 시작했다.무인방제기 업체인 (주)중앙도 시설원예 분무기 시장을 노리고 트랙터부착용 안개분무기를 개발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밖에도 10여개에 이르는 분무기 업체들이 저렴하고 농가 실용성이 높은분무기를 개발하거나 판매를 위해 대리점망 확보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업계의 추세는 그동안 무인방제용 노즐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던 업체들이 IMF상황을 맞아 적은 비용으로 실속있게 병충해 방제를할 수 있는 농가의 요구를 감안, 업체들의 자구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분석된다.발행일 : 98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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