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6시간 사용.. 싸고, 가볍고, 고장도 없어

한번의 충전으로 최소 6시간 전지가 가능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전지가위가 등장했다. ㈜월드에너지(대표이사 사장 이완재)가 개발한 충전식 자동 전지가위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제품은 중량이 400g으로 가벼워 남녀노소가 사용할 수 있고 초강력 소재인 HSS가위날이며 특수제작된 와이어를 사용해서 고장이 전혀 없다. 여기에 최대 Φ22까지 절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께가 굵은 배나무 등 각종 과수나무도 0.8초 이내의 빠른 전지가 가능하다. 특히 현재 시중에 유통중인 외국 제품보다 가격이 1/3수준이고 사용시간도 길기 때문에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큰 장점이다. 실제 영국, 이탈리아 제품은 밧데리 용량이 12W로 충전 후 3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나 이 제품은 36W로 모타 출력이 높고 밧데리 소모량이 낮아 최소 6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의 효능과 효율이 널리 알려지면서 일본과 유럽에서 수입 타진을 요청해와 현재 계약 체결 준비중이다. 이에 대해 이완재 사장은 "일반 과수농가에서 수동으로 사용하는 전지 가위를 자동으로 힘들이지 않게 사용할 충전용 전동 자동 전지가위를 개발했다"며 "무게나 가격면에서 세계최고의 제품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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