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삼동산업 조인식. 농업용 필름 품질개선 기대

삼동산업(대표 정병조)이 삼성토탈로부터 첨단 기능성수지 제조기술을 이전받았다. ㈜삼동산업은 지난 2일 충남 천안시 본사 회의실에서 ‘기술이전계약 조인식‘을 갖고 삼성포탈이 독자개발 기술로 보유하고 있던 첨단 기능성수지 제조기술을 제공받았다. 첨단 기능성수지 제조기술은 빛의 성질을 전환시켜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광질전환 기능성 수지’ 제조기술로 지난 5년간 10억 원의 연구 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기술이다. 농업용 비닐하우스 필름의 원료에 적용되는 이 기술은 빛의 자외선을 식물 광합성에 필요한 가시광선으로 변화시켜 농작물의 성장을 촉진, 생산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남수 삼동산업 전무는 “지금까지는 삼성토탈에서 보급하던 첨단소재 비닐하우스 필름을 이번 기술 이전으로 자체에서 보급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용 필름의 품질과 기술을 한차원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통해 타 제품 품질 개선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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