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아텍(주) 코코리 재배현장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해남 박성덕 마늘 농가는 코코리 사용 이후 추대없이 구가 크고 단단해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 마늘농가 박성덕 씨

초세 좋아 생육 잘돼 작물 튼튼
구 크고 단단, 고품질 대량 생산

“다른 농가들은 냉해로 마늘이 많이 죽었는데 우리 밭은 죽은 것 없이 멀쩡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전남 해남군 북평면에서 1만2210㎡의 마늘 농사를 짓고 있는 박성덕(60) 씨는 코코리가 냉해를 이겨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지난해 9월 중순 밑거름으로 990㎡당 코코리 1포를 살포하고 이후 추비로 한 번 더 뿌렸다. 기존의 퇴비와 석회 및 일반비료는 사용치 않고 일부 유기질 비료 외에 코코리만 현재까지 26포 정도 투입했다.

박씨는 “과거 3년 동안 각종 퇴비와 비료, 약제를 사용했지만 마늘 생육이 쳐져 큰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코코리 사용 후에는 초세가 좋아 생육이 잘되고 청이 진하고 굵고 길며 작물이 튼튼해 졌다”고 밝혔다.

특히 그녀는 “타 농가들은 냉해에 이어 무름병까지 발생해 고충을 겪고 있지만 우리 밭은 코코리 거름발을 밭으면서 전혀 문제없이 잘 자라고 생육초기 추대도 좋아 구가 크고 단단한 고품질 마늘이 대량 생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녀는 “코코리 1포 가격이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해 망설였는데 막상 써 보니 기존 일반비료 3포를 살포할 가격으로 코코리 1포만 사용해도 효과는 더 좋게 나타나고 비용 절감도 돼 앞으로 꾸준히 코코리만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흥에서 양파를 재배하는 김호영 씨는 영하 10도의 잦은 한파와 잦은 눈에도 다른 밭에 비해 피해를 덜 받고 생육이 왕성해 예년 수준의 수확량을 기대하고 있다.

고흥 양파농가 김호영 씨

잦은 한파·폭설 피해 덜 받아
생육 왕성 예년수준 수확 기대

전남 고흥군 금산면에서 4300㎡의 양파농사를 짓는 김호영(57)씨도 3년 전부터 코코리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그는 “확실히 코코리가 양파 생육에 탁월하다. 항상 인근 밭과 비교를 하는데 3~4일 늦게 정식해도 양분 흡수력이 좋아 금방 생육을 추월할 뿐 아니라 세력이 강해 잎줄기 색깔도 짙고 병 발생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연말과 1월 사이 영하 10도의 잦은 한파와 눈도 자주 내려 양파생육이 크게 걱정됐는데 다른 밭에 비해 피해를 덜 받고 현재는 생육이 왕성해 예년 수준의 수확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모종을 한 본포 밭 430㎡에 양파를 늦게 정식했다. 이곳에 코코리 1포를 살포한 후 전체 밭에 코코리를 물과 희석해 주기적으로 시비했다.

역시 효과는 금방 나타났다. 그는 “코코리를 살포하지 않은 바로 옆 타 농가 밭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 정식했는데도 생육속도가 우리 것이 1.5배 가량 빠르다”면서 “또 타 농가 밭은 중간중간 죽은 곳도 많은데 우리 밭은 죽은 곳 없이 일정하고 튼실하게 작물이 자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물이 건강하다보니 병 발생도 없을뿐더러 초기 추대와 분구도 안정돼 손실률도 거의 없이 밭 전체 양파가 균일하게 생육됐다는 것. 이에 냉해와 병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농가들이 김씨의 밭을 수시로 찾아와 비결을 문의했다고 한다.

그는 “기존에는 일반 화학비료를 200평당 3포를 살포했지만 코코리는 1포만 뿌려도 효과는 그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인건비와 비용절감에도 탁월한 제품이라 확신해 앞으로도 꾸준히 코코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아텍(주) 김정태 대표는 “최근 우리나라는 이상기후로 냉해와 폭염, 가뭄 등으로 인한 피해, 연작장애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코코리는 토양 내 다양한 영양소와 미량원소 등을 골고루 흡수할 수 있게 도와줘 생리장해를 해결하고, 작물의 뿌리 미세근을 강화시켜 악조건에서도 피해를 저감시킬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작물생육을 균형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문의 : 월드아텍(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동오4길 59-12, 031-227-8566

이장희 기자 lee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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