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야광 지팡이 등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가 농촌지역 노인들의 야간시간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야광조끼와 지팡이 등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4월 5일까지 모집해 시행한다.

경기도는 마을 9곳을 선정한 뒤 만 65세 이상 노인 4000여명에게 안전 문구가 부착된 야광 조끼와 야광 지팡이, 야광 밴드, 야광 반사판 등 교통안전 물품 4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 시ㆍ군 농정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도로교통공단 통계 자료 중 ‘2019년 전국 노인 교통사고 발생량’을 보면 전체 교통사고 발생량 4만645건 중 야간 발생량은 9959건으로 전체의 24.5%를 차지한다.

김영호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뒤 내년에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